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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연예인 여배우 여성 박사방 치어리더 충성사진 본문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25)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중에 유명 여배우와 걸그룹 출신 여가수가 있는 상황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4월 13일 알려졌답니다. 조씨는 이들 외에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최정상급 걸그룹 멤버들과 아울러서 여배우의 신상 정보를 빼내 그들에게 접근하려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이날 미성년을 포함해 여성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포해온 조씨를 아동 청소년이용음란물 제작·배포와 아울러서, 강제추행 등 14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답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압수 수색을 통해 조씨의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에서 유명 걸그룹 출신의 A씨와 여배우 B씨의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해당 사진 속 A씨와 B씨는 조씨가 ‘박사방’의 여러 피해 여성에게 요구했던 왼손의 엄지와 새끼손가락 2개를 펴고 있는 특유의 포즈를 하고 있었다고 한답니다.
경찰은 조씨가 A씨와 B씨의 사진을 자기를 과시하고 ‘박사방’을 홍보하는 데 쓴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피해자 신분으로 불러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압수 수색을 통해 조씨가 소지하고 있던 치어리더 여성 3명의 성 착취 동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경찰은 조씨가 이들 외에도 다수의 유명 연예인에게 접근했다는 물증과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박사방’ 운영 공범인 사회복무요원을 통해 최정상급 걸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C와 D 그룹 멤버들의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파악하려 했다는 것이랍니다. 같은 방식으로 한류 여배우인 E씨의 전화번호도 캐내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씨가 작년 손석희 JTBC 사장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던 것과 같은 방식이었답니다.
하지만 조씨는 이 연예인들에 대한 접근에는 실패했답니다. 공범인 사회복무요원이 알려준 전화번호가 해당 연예인이 직접 사용하는 번호가 아닌 경우가 많았다고 한답니다. 참고로 사정 당국 관계자는 “유명인은 돈이 있는 상황에서, 사기를 쳐도 뒷말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조씨가 이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으려 시도한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